먹는건 아니고...mutt은 MUA (Mail User Agent) 즉, 이메일을 읽고 쓰고 보내고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짐작했겠지만 mutt는 화려한 GUI 스타일의 메일 클라이언트(를 찾는 사람은 Back 버튼 누르거나 다른데 가봐라)가 아니다.
GUI가 아니어서 가지는 장점은 잘 알다시피 작은 바이너리 크기 (현재 내가 쓰고 있는 mutt 1.3.23i의 바이너리 크기는 418k), 그에 따른 메모리, 하드 디스크등의 리소스 절약등... 또한 기특하게 딸랑 mutt 실행파일 하나만 있어도 잘 실행된다.
그러나 mutt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mutt의 유연함 때문 일것이다. 사용하면서 불편한 것이나 이것은 저랬으면 하는것은 대부분 설정을 바꿈으로서 해결할수 있으며, 설정 파일에 정규 표현식, 외부 프로그램의 사용등이 자유로와 설정 파일을 만드는 재미또한 쏠쏠(?)한것이 mutt인 것이다. 나도 몇년동안 쓰던 pine을 하루아침에 버리고 mutt로 바꾼 이유가 그 때문이다.
send-hook . "set record=~/mail/sent-mail-`date +%Y-%m`"
set record="=sent-mail-`date +%Y-%m`"
html 메일이나 html 첨부물 자동으로 보기
.muttrc 에는 auto_view text/html 를 추가하고 ~/.mailcap 에 다음을 추가한다.
# lynx 사용
text/html; lynx -dump %s; copiousoutput; nametemplate=%s.html
# w3m 사용
text/html; w3m -dump %s; nametemplate=%s.html; copiousoutput
답장시에 signature(서명)을 인용하지 않으려면?
vim을 사용한다면 ~/.vimrc에 다음을 넣어둔다. 이때 ^M은 ctrl-v 와 ctrl-m을 차례로 눌러 입력한 것이다.
autocmd BufRead /tmp/mutt* normal :g/^> -- $/,/^$/-1d^M/^$^M^L
메일 휴지통(?) 만들기
기본 키 바인딩인 d 를 삭제가 아닌 trash 메일함으로 자동으로 옮기도록 하고, trash 메일함에서는 d 로 메일을 삭제 하도록 한 hook, macro 설정.
folder-hook . 'macro index d "<save-message>=trash\n\n<sync-mailbox>" "휴지통으로"'
folder-hook . 'macro pager d "<save-message>=trash\n\n<sync-mailbox>" "휴지통으로"'
folder-hook trash 'bind index d delete-mess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