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도시 가까운 산은 주말이면 형형색색의 등산복으로 차려입은 사람들로 조금씩 붐비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추위와 궂은 날씨로 인해 억눌렀던 ‘등정 본능’을 다시 일깨워 거친 숨을 몰아쉬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러나 봄 등산은 조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이면 몸에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겨우내 우리 몸은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데 익숙합니다. 갑자기 자극을 주면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거나 심하면 끊어질 수도 있습니다. 준비운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등산을 하기에 앞서 잠깐 시간을 내어 몸을 풀면 부상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등산에 앞서 몸을 푸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