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0.01.
벌써 여행을 시작한지도 보름이 지나가면서 9월이 지나 10월이 되었다.
오늘에 계획은 바티칸투어를 할생각으로 준비를 했는데...문제는 오늘날짜로 썸머타임이 해지되서 시간이 원상복귀된다는 생각에 천천히 준비하다가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어제에 이어서 로마로 발길을 돌려서 트레비분수앞에서 유명하다는 본젤라토 아이스크림을 2.2유로를 주고 먹었다.
맛은 그냥저냥 한국에서 먹어본 아이스크림과 비교해서 맛있다는 인상은 못받았다.
트레비분수앞에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고 분수아래에는 여기저기서 던진 동전이 투성이다.
올림푸스 신전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진 신전 빤데온과 원래는 경기장이였다는 다보야 광장으로...
아래는 빤데온안에서 천장에 뚤려있는 돔을 향해서 찍은 샷....
어디를 다녀도 여기저기 분수가 참~ 많은 나라다.
오늘은 민박집에서 이탈리아로 유학온 형을 만나서....놀다가 자취집 구경을 가서 현지인들에 집을 구경했다.
지금와서 사진을 찾아보려니 그때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네....
